블로그 글로 전자책 만드는 법 (원고 편집부터 표지 디자인까지)

블로그 30일 챌린지 DAY 26
📆 30일 챌린지 · DAY 26

어제 전자책 목차를 만들었다면, 오늘은 실제 원고를 쓰고 디자인할 차례예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DAY 25에서 전자책 목차를 완성하셨나요? 축하해요! 이제 목차라는 '지도'가 생겼으니, 그 지도를 따라 원고라는 '길'을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은 블로그 글을 활용해서 원고를 쓰는 구체적인 방법과, 무료 툴로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글만 따라 하면 여러분도 멋진 전자책을 완성할 수 있어요.

✍️ 1. 원고 쓰기,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목차가 있으니 이제 각 챕터별로 내용을 채워넣으면 돼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 방법 A: 기존 블로그 글 활용하기 – 목차에 맞춰 블로그에 썼던 글을 가져와서 다듬는 방법이에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에요.
  • 방법 B: 새로 쓰기 – 블로그에 없는 내용이라면 새로 써야 해요. 하지만 두렵지 않아요. 이미 목차가 있으니까 하나씩 채우기만 하면 돼요.

보통은 두 가지 방법을 섞게 돼요. 블로그 글을 가져와서 다듬고, 빠진 부분은 새로 쓰는 거예요.

📝 2. 블로그 글을 전자책 원고로 다듬는 법

  • ❶ 분량 늘리기 – 블로그 글은 보통 1,000~2,000자 정도지만, 전자책은 좀 더 상세해야 해요.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하는 부분을 보충해주세요. 예를 들어 블로그에서 "ISA 계좌가 좋아요"라고 썼다면, 전자책에서는 "ISA 계좌의 종류, 세제 혜택, 가입 방법, 주의사항" 등을 더 깊이 있게 다루는 거예요.
  • ❷ 연결성 높이기 – 블로그 글은 각각 독립적이지만, 전자책은 하나의 흐름이 중요해요. 각 챕터의 시작과 끝에 앞뒤 내용을 연결하는 문장을 넣어주세요. (예: "1장에서 가계부 쓰는 법을 배웠다면, 2장에서는 그렇게 모은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알아볼게요.")
  • ❷ 톤 일관성 유지 – 블로그 글마다 말투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전자책 전체를 읽을 때 말투가 일관되게 통일되도록 다듬어주세요. (친근한 말투, 전문적인 말투 등)
  • ❹ 중복 내용 정리 – 여러 블로그 글에서 비슷한 내용이 반복될 수 있어요. 전자책에서는 한 번만 자세히 설명하고, 다른 부분에서는 "앞 장에서 설명했듯이"라고 간략히 넘어가는 게 좋아요.
  • ❺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 예전에 쓴 글이라면 데이터나 정보가 바뀌었을 수 있어요. 최신 정보로 꼭 업데이트해주세요.

📏 3. 전자책 분량,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정해진 답은 없지만, 초보자가 처음 내는 전자책은 보통 50~100페이지(한글 기준 A4 30~50장) 정도면 적당해요. 너무 얇으면 "이걸 왜 샀지?" 싶을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쓰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아요. 분량에 연연하지 말고, 내용이 알차면 됩니다.

✨ 4. 원고 퇴고(교정)하는 법

  • 첫 번째 퇴고: 내용 확인 – 전체 내용을 읽으면서 빠진 내용은 없는지, 흐름이 이상한 곳은 없는지 확인해요.
  • 두 번째 퇴고: 맞춤법 검사 – 한글 맞춤법 검사기(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등)를 돌려서 오타와 맞춤법을 잡아주세요.
  • 세 번째 퇴고: 베타리더 활용 – 지인이나 블로그 구독자 중에서 미리 읽어볼 사람을 구해서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이 부분이 이해 안 간다", "이 부분이 더 궁금하다" 같은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요.

🎨 5. 전자책 디자인, 무료 툴로 충분해요

디자인 못 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은 무료 툴이 다 해줘요. 전자책 디자인에 필요한 건 크게 두 가지: 표지내지(본문)예요.

📌 미리캔버스

국내 무료 디자인 툴의 강자예요. 전자책 표지 템플릿도 아주 많아요. 내지 디자인 템플릿도 있고, 한글 폰트도 다양해서 초보자가 쓰기 딱 좋아요.

📌 망고보드

미리캔버스와 비슷해요. 다양한 템플릿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쉽게 디자인할 수 있어요.

📌 캔바(Canva)

글로벌 No.1 디자인 툴이에요. 템플릿이 엄청나게 많고, 퀄리티도 높아요.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어요. (단, 일부 템플릿은 유료)

📘 표지 디자인 팁

  • 제목은 크고 선명하게 – 썸네일처럼 작게 보일 때도 제목이 잘 보여야 해요.
  • 부제목으로 내용 설명 – 제목만으로 내용이 애매하다면 부제목을 넣어서 설명해주세요.
  • 저자 이름 – 내 이름 또는 블로그명을 넣어주세요.
  • 주제와 어울리는 이미지 – 재테크 책이라면 돈, 그래프 이미지, 육아 책이라면 아기, 가족 이미지 등을 활용하세요.
  • 너무 많은 색상 사용 금지 – 2~3가지 색상으로 깔끔하게 구성하는 게 좋아요.

📑 내지 디자인 팁

  • 일관된 스타일 – 전체 페이지의 폰트, 색상, 여백을 일관되게 유지하세요.
  • 가독성 최우선 – 폰트 크기는 본문 10~12pt, 제목은 그보다 크게. 줄 간격은 150~160% 정도가 적당해요.
  • 이미지 활용 – 글로만 가득하면 지루해요. 적절한 이미지, 그래프, 인용구 등을 넣어서 시선을 환기시켜주세요.
  • 여백의 미 – 꽉 채우기보다 적당한 여백이 있어야 고급스러워 보여요.

📌 실제 디자인 예시 (재테크 전자책)
- 표지: 진한 남색 배경에 금색 제목, 돈 아이콘, "30대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첫걸음"
- 목차 페이지: 깔끔하게 장 제목과 페이지 번호
- 1장 시작 페이지: 장 제목 큰 글씨, 간단한 이미지, 2쪽부터 본문
- 본문: 11pt 본문, 150% 줄 간격, 중요한 단어는 볼드 처리, 중간중간 그래프 이미지 삽입
- 마무리 페이지: 저자 소개, 블로그 링크, 감사의 말

📄 6. PDF로 변환하기

디자인이 끝났으면 이제 PDF로 저장하면 돼요. 한글, 워드, 파워포인트, 캔바 등에서 모두 PDF로 내보내기(export) 기능이 있어요. 중요한 건 폰트가 깨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특히 한글 폰트는 PDF로 저장할 때 포함(embed) 옵션을 선택해야 다른 컴퓨터에서도 폰트가 깨지지 않아요.

💡 초보자 꿀팁
디자인이 너무 어렵다면, 처음에는 '심플하게' 가는 것도 방법이에요. 흰 배경에 검정 글씨, 제목만 포인트 색상으로 주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전자책을 만들 수 있어요. 디자인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 7. 이건 꼭 확인하세요

  • 파일 이름 – "전자책_최종_진짜최종.pdf" 같은 이름 말고, "30대재테크_첫걸음_202603.pdf"처럼 알아보기 쉽게 저장하세요.
  • 용량 – PDF 용량이 너무 크면 다운로드가 불편해요. 10MB를 넘지 않게 이미지 압축 등을 신경 써주세요.
  • 미리보기 – 다양한 기기(PC,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PDF를 열어봤을 때 깨지는 곳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 오늘의 미션

✍️ 오늘의 미션 (꼭 해보세요!)

🎁 전자책 원고 1페이지 쓰고, 표지 디자인 초안 만들어보기

1️⃣ 어제 만든 목차에서 가장 쓰기 쉬워 보이는 한 챕터를 골라보세요.

2️⃣ 그 챕터의 원고를 1페이지 분량(한글 기준 A4 1장, 약 1,500자) 써보세요. 기존 블로그 글이 있다면 그걸 다듬어도 좋아요.

3️⃣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캔바 중 하나에 접속해서 전자책 표지 템플릿을 골라보세요. 제목, 부제목, 저자명을 넣어서 표지 초안을 만들어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OK!)

4️⃣ (선택) 만든 표지 초안을 블로그에 올려서 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세요. "이런 전자책 나오면 어떨까요?" 하고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어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오늘 원고 1페이지를 썼다면, 앞으로 매일 조금씩만 쓰면 어느새 전자책 한 권이 완성될 거예요.

내일은 DAY 27, 드디어 전자책 시리즈의 마지막! "전자책 판매 준비와 홍보 마케팅"에 대해 알아볼게요. 만든 전자책을 어떻게 팔고, 홍보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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